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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처럼 여러 느낌의 하루..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 많이 웃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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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 마음 하나'에 해당되는 글 246

  1. 2012.02.19 작은 주름 하나에도 마음 깃들여 (8)
  2. 2012.02.11 내 마음속의 동화 (14)
  3. 2012.02.09 있다 또는 없다 (10)
  4. 2012.01.12 다시 (10)

작은 주름 하나에도 마음 깃들여

2012. 2. 19. 22:36 | Posted by 상아 상아7


작은 주름 하나에도 마음 깃들여

/ 김윤배


몸과 마음이 서로 건너다보고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는가 마음이 혀를 찬다

몸 속에 너무 많은 것들을 세우고 허물어
혹 몸이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홀로 눈떠 있게 한 것은 아닌가

세우고 허물던 세월 또한 아름다워
몸 속에 세월이 드나들었거나
세월 속으로 몸이 드나들었던 것은 아닌가

세월이 아름답기로는 마음 또한 이와 같아
몸이 시드는 날에도 마음은 꽃술 밀어올려
향기에 취해 있던 것은 아닌가

이제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몸은
마음이 움직여 간 길목이 서럽다 생각하면
몸이 안고 예까지 온 작은 주름 하나에도
마음 깃들여 마음은 몸보다 먼저 아프다



마음이 먼저 지치면

몸도 금새 알아채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이 마음이란 녀석...

어느 땐 참 기특하기도 하고

어느 땐 참 야속하기도 하지요.

항상마음에 들도록노력하는데

그래도 그 녀석, 배신 때릴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무튼 마음의 키는 내 손에있으니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날까지 조절잘해서

이쁜 녀석으로만들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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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몸이 지쳐도 마음은 편지 않죠<br>좋은 글~~!<br><br>마음을 다스리는 것..<br>참으로 삶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br>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br>혹 다 못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 상아 2012.02.20 12:13

      하지만 몸이 지칠 때 마음이 응원해주면 쉬 기운 차릴 수 있어요.<br>몸과 마음은 하나이니 서로 조화로워야 행복한 거네요. ^^<br>오늘도 힘찬 하루 여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ㅎ

  2.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미리 포기해 버리는 나약함이 죽도록 싫으면서도<br>마음의 키를 잘 조절 못하니.......

    • 상아 2012.02.20 12:15

      그런 나약함도 다 우리의 몫인 걸 어쩌겠어요...^^;;;<br>

  3. 소나무 2012.02.21 07:48

    몸과 마음 땔수 없는 사인것 같습디다...<br>하나는 강해야되는데 꼭 같이 다닐려고 하니...<br>좋을땐 둘다 같이 다니고 <br>힘들땐 맘이 더 중요한것 같더군요....<br>맘이 힘들어하면 몸도 슬그머니 힘들어하잖아요...<br>둘다 같이 좋아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br>

    • 상아 2012.02.21 18:20

      마음이 힘들 땐 모든 감정이 컴퓨터처럼 바로바로 입력이 되는 거구,<br>몸엔 한 발짝 느리게 반응하고...그런 것 같아요..^^<br>심신이 건강한 게 최곱니다..<br>소나무님 요즘 건강이 안 좋으시던데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br>

  4. 보따리 2012.02.21 08:42

    세월과 몸...하나겠지요?<br>그 세월이 아름답고 고왔으면 좋겠습니다.<br>오늘 하루도 상아님의 좋은 글에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br>멋진 시간되시구요^^

    • 상아 2012.02.21 18:29

      그쵸? ㅎㅎ<br>지난 세월이 아름다웠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살아가야지요.<br>오늘이 훗날의 그런 날 중 하나이니<br>바로 오늘을 제일 소중하고 마음에 드는 날로 만들어야겠어요.<br>행복한 느낌이 많이 드는 그런 날...^^<br>

내 마음속의 동화

2012. 2. 11. 17:48 | Posted by 상아 상아7


마차가 있는 풍경

/ 이시영 (1948~ )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도시에서는

아침마다 통학버스 대신 친환경적인 19세기식 마차가

집집마다 들러 어린이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하는데,

바람에 부드러운 갈기를 날리면서 흰 콧김을 내뽐으며

천천히 거리를 오가는 말의 자태 또한 그린 듯이 아름다울뿐더러

그놈이 도심의 한복판에서 엉덩이를 들고

풀내음 가득한 똥을 마구 내지를 때엔

어른들은물론 마차 안의 어린이들이 제일 환호한다고 한다.

 

 

신문에서 이글을 읽으면서 상상해 봤는데 참 즐겁더라구요.

자연과 긴밀한 그들의 생활상이 부럽기도 하고요.

말이 방귀랑 똥을 내지를 때마다 코를 쥐고

깔깔거리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요? ㅎㅎ

잠시 동화 같은 글로 순수한 마음 느껴보는 주말입니다.

모두 편안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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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보따리 2012.02.12 11:46

    그곳에...<br>며칠간만이라도 머물고픈 마음 간절해지는 글입니다.<br>동화같은 풍경~~그립습니다.<br>편안한 주말오후 되세요.<br>커피 한잔 내려놓습니다^^

    • 상아 2012.02.13 12:07

      저도 그곳에 가고 싶다...했네요. ^^<br>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듯한 그런 공간에 서 있으면 마음이 얼마나 여유로울까 싶었지요...<br>어른들의 동화입니다....^^

  2. 뜬구름 2012.02.13 11:54

    말이 끄는 말구루마 하고, 소가 끄는 달구지,,,<br>왜 비슷한 운반 수레를 구루마/달구지 각기 다르게 표현을 했는지가<br>궁금했더랬습니다. 각설 하고,,,,,,<br><br>그것을 얻어 타던 기억 보다는 <br>눈온날 뒷꽁무니 붙잡고 미끄럼 타며 가던 기억하고,,,<br>그렇게 가다가 푸짐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것을 철부덕!! 떨어트리면<br>그대로 밀고 넘어가면서 신발/바지가 엉망이 되던 그 기억이 납니다.<br>달구지 주인아저씨는 신나게 옷으시더라고요,,,,ㅎ

    • 상아 2012.02.13 12:13

      ㅎㅎㅎㅎ~<br>기억 제대로 나셨군요? 넘 재밌는 광경이네요..ㅎㅎ~<br><br>구루마와 달구지...달리 표현 된거든 아니든 일단 잊혀져 가는 언어 같아서 맘이 아릿합니다...

  3. 장독 2012.02.13 16:05

    글을 읽는동안..<br>얼굴에 살며시 미소가 떠 오릅니다.<br><br>어렸을적 말이 끄는 달구지...말의 뒷다리 엉덩이쪽에는..<br>똥받이처럼...덜렁덜렁 매달고 다녔던...~~<br><br>그 기억이 떠 오릅니다. ㅎㅎㅎ..<br>좋은 하루 되세요..~~!!

    • 상아 2012.02.14 14:21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군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소나무 2012.02.14 07:43

    영화에서나 봤던 그런 모습들이 상상이됩니다..ㅎ<br>마차를 타고가는 그 순간,,,맘도 얼마나 평화로울까싶어요..<br>아름다운 발상인것 같습니다..

    • 상아 2012.02.14 14:24

      저런 마차는 저도 타고 싶어요..ㅎㅎ<br>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질 거에요...^^

  5. 시골풍경속의 그 환호하는 아이들..<br>생각도 마음도 글도 자기 마음과 영혼을 따라간다고 합디다<br>그 환호하는 아이들과 같은 마음을 가졌을.... ㅎㅎ<br>생각만으로도 포근해지네요

    • 상아 2012.02.14 14:31

      ㅎㅎㅎ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마냥 즐겁더라구요..<br>산다는 것....어찌 보면 참 단순한 건데...우린 왜 이리 복잡하게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br>이런 글이라도 접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한 번 씨~익 웃음지어 보는 것도 좋잖아요...그쵸? ㅎ

  6. 오공피 2012.02.15 06:43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 상아 2012.02.15 14:35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얻어지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죠..ㅎ

  7. 덜컹거리는 마차에 몸을 싣고 풍경을 누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지네요~~

있다 또는 없다

2012. 2. 9. 12:37 | Posted by 상아 상아7


있다

/ 다니카와 슌타로 (1931~ )

나는 알고 있다

뭔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나는 있다

여기에 있다

잠자고 있어도 나는 있다

멍하니 있어도 나는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나는 있다 어디엔가

나무는 서 있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고기는 헤엄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이는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 살아 '있다'

누군가 어디엔가 있다 하니 좋네

가령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있는 거다 있어주는 거다

라고 생각하기만 해도 즐거워라


나, 너, 우리...

'없다'는 세상은 끔찍하고 아찔합니다.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시시각각 물처럼 차오르는 생각에 스스로 묻고 답하는본성도

지금 있기에 그럴 수 있다는 것..

지구에서 하나 밖에 없는 존재..

그래서 나는 소중한 사람이고

그러므로자신을 사랑하며 살 일입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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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선시 같은 느낌을 주는 군요<br>존재에 대해 아주 쉽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 자기의 존재란 어떤 것일까요?<br>있는 것 그 자체? 내 마음? 영혼? 육체? 아님 그 두개 또는 세개의 합체?<br><br>있다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때로는 참 존재, 가아가 아닌 진아를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br>하지만 그 어느 것이라 하더라도<br>저한테는 그냥 저한테 있는 현재의 삶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입니다.<br>존재는 존재일 뿐~~!

    • 상아 2012.02.09 20:47

      존재란 자신과 타인, 각각의 생명체를 말하는 거겠죠ㆍ<br>눈에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것amp;#4514;생명이 있어야 보고. 느끼게 되는amp;#4514;<br>그래서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살아가는 내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amp;#4514;절대 동감입니다.ㅎ

  2. 세사 2012.02.10 05:59

    오랫만입니다. 세사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어요. 요즘 페이스북한다고 블로그를 많이 못 드려다 봤어요. 상아님,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또 들릴께요. ^^*

    • 상아 2012.02.11 16:40

      페이스북에 빠지셔서 블로그는 뒷전이셨군요? ㅎㅎ<br>저도 뭐 그다지 열심이진 않지만 그래도 세사님 보단 부지런하구만요. <br>2월의 추위는 머잖아 봄이 온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견딜만하네요. ^^

  3. 소나무 2012.02.10 08:01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함이죠..<br>저는 산정에 올라 발아래 풍경을 볼때면 내가 살아잇구나는걸 새삼느낌니다..<br>발아래 아름다움이 있고 살아잇음에 감사하구요..<br>오늘도 사랑하면서 살아요..ㅎ<br>

    • 상아 2012.02.11 16:44

      가끔 주변을 둘러보고 누가 있나 생각 할 때마다<br>그들의 존재가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할 때가 있어요.<br>좋은 사람과의 인연은 삶을 풍족하게 해주잖아요.<br>나, 너,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그런 존재라는 거죠...^^

  4. 장독 2012.02.11 09:35

    늘..겸손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데...<br>그렇지 못함이 원망스럽습니다.<br><br>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그...욕심 때문에~~~..ㅎ.<br>

  5. 뜬구름 2012.02.11 10:08

    가진것은 amp;quot;돈하고 시간amp;quot;( ㅎㅎ,,,) 뿐이라며 살았는데,,,,,,,<br>더 중요한 amp;quot;나자신amp;quot;이라는 존재를 가지고 있군요.

다시

2012. 1. 12. 12:39 | Posted by 상아 상아7


다시

/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있다

사람에게 시작 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오늘도 많은 생각의 틀 안에 갇혀 멀미가 나려합니다.

생각을 좁게 하면 마음이 바늘구멍에도 들어가기 어렵지만

넓게 하면 드넓은 세계에도 들이밀 수 있지요.

마음은 자취가 없으나 문득 깨닳으면 생각치 못했던 것들이 들어와요.

무슨 까닭인지 요며칠눈 떠 아침을 맞이하는 마음에 기운을 잃어버렸습니다.

분명 원인이 있을텐데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느라 게으름이 부려지네요.

하지만, 머릿속에 생각은 담고, 말은 침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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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소나무 2012.01.13 06:59

    <br>기력이 소진 될때가있더군요..<br>계절적인 영향도 한몫을 하지 않을까 싶구요...<br>너무 생각이 많아도 얽혀서 힘들지 않을까요...<br>생각도 다이어트가 필요할때가 있던데요....ㅎ<br>

    • 상아 2012.01.13 14:20

      햐~ 생각을 다이어트하다....란말 딱인데요..ㅎㅎ <br>분명 실행해야겠어요...^^

  2. 사투우 2012.01.13 12:46

    기운을 잃어버릴 땐<br>여행이 최곱니다. <br>매서운 바람도 마냥 청량하기만 하니까요. ^^

    • 상아 2012.01.13 14:21

      그렇지 않아도 근질근질합니다 ㅎㅎ<br>추워도 겨울 속으로 떠나야할까 봐요...^^

  3. 보따리 2012.01.13 15:30

    사실...<br>저도 요즘 좀 그렇답니다.<br>년초인데요....<br>모쪼록 기운 팍팍 내시고<br>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상아 2012.01.16 12:37

      이런...보따리 님두 그러시는군요 ^^;;<br>어쩌나...그래두 힘내세요..<br><br>1월이 어느새 절반이나 지났네요.<br>시간을 의식 안하며 사는 게 상책이다 싶기도해요 ㅎ<br>오늘은 햇살이 고운 겨울날입니다.<br>햇살 기운 듬뿍 받아서 기분 업~ 시키자구요~~^^

  4. 오공피 2012.01.17 07:05

    사투우님 의견이 좋은 것 같네요...

    • 상아 2012.01.17 14:53

      그렇지요?<br>허나 휴일을 집콕하며 지냈습니다. ㅎ<br>그래도 마음은 동해바다 앞에 서 있었네요...^^

  5. amp;quot;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amp;quot;<br>이 말이 가장 다가오는 글입니다<br><br>희망이 없는 세상은 정말 삭막한 세상<br>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살아 있음이겠지요.<br><br>가끔 농담으로 그런 이야길 합니다<br>어짜피 주어진 삶<br>가면 고만인데..<br>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살아야 할 명분과 즐거움을 주는 것은 곧 희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br><br>혹 행복이 사람의 삶을 살게 하는 요소일지도 모른라는 생각도 해보지만<br>역시 행복 보다는<br>미래에 대한 설레임이 있는 희망.. <br>이 것이 제게는 가장 다가오는 단어입니다<br><br>자신이 바라는 희망은 무엇일까요?<br><br>겨울을 보내면서..<br>하루 하루의 생각들 속에서<br><br>그래도 희망을 갖고<br>남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는<br>그런 삶이 되고자 하는 생각을 해보는 날입니다.<br><br>작은 희망과 소망들의 빗방울들이<br>님에게 한방울 한방울<br>촉촉히 적시는 그런 날이길 바래봅니다.

    • 상아 2012.01.17 14:51

      새해 첫 달 1월이란 특성이 알게 모르게 마음엔 작용을 하는지<br>문득 기운 빠짐이 자각되면 왠지 더 허전하더라구요.<br>그러다가도 곧 추스려 마음 먹기를 나부터 희망이 되고,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자는 마음 가짐이 들어서<br>'다시' 란 시를 올려 보았어요.<br>언제 어디서든, 어떤 것을 통해서든 희망과 행복을 나누며 웃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