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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동화

2012. 2. 11. 17:48 | Posted by 상아 상아7


마차가 있는 풍경

/ 이시영 (1948~ )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도시에서는

아침마다 통학버스 대신 친환경적인 19세기식 마차가

집집마다 들러 어린이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하는데,

바람에 부드러운 갈기를 날리면서 흰 콧김을 내뽐으며

천천히 거리를 오가는 말의 자태 또한 그린 듯이 아름다울뿐더러

그놈이 도심의 한복판에서 엉덩이를 들고

풀내음 가득한 똥을 마구 내지를 때엔

어른들은물론 마차 안의 어린이들이 제일 환호한다고 한다.

 

 

신문에서 이글을 읽으면서 상상해 봤는데 참 즐겁더라구요.

자연과 긴밀한 그들의 생활상이 부럽기도 하고요.

말이 방귀랑 똥을 내지를 때마다 코를 쥐고

깔깔거리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요? ㅎㅎ

잠시 동화 같은 글로 순수한 마음 느껴보는 주말입니다.

모두 편안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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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보따리 2012.02.12 11:46

    그곳에...<br>며칠간만이라도 머물고픈 마음 간절해지는 글입니다.<br>동화같은 풍경~~그립습니다.<br>편안한 주말오후 되세요.<br>커피 한잔 내려놓습니다^^

    • 상아 2012.02.13 12:07

      저도 그곳에 가고 싶다...했네요. ^^<br>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듯한 그런 공간에 서 있으면 마음이 얼마나 여유로울까 싶었지요...<br>어른들의 동화입니다....^^

  2. 뜬구름 2012.02.13 11:54

    말이 끄는 말구루마 하고, 소가 끄는 달구지,,,<br>왜 비슷한 운반 수레를 구루마/달구지 각기 다르게 표현을 했는지가<br>궁금했더랬습니다. 각설 하고,,,,,,<br><br>그것을 얻어 타던 기억 보다는 <br>눈온날 뒷꽁무니 붙잡고 미끄럼 타며 가던 기억하고,,,<br>그렇게 가다가 푸짐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것을 철부덕!! 떨어트리면<br>그대로 밀고 넘어가면서 신발/바지가 엉망이 되던 그 기억이 납니다.<br>달구지 주인아저씨는 신나게 옷으시더라고요,,,,ㅎ

    • 상아 2012.02.13 12:13

      ㅎㅎㅎㅎ~<br>기억 제대로 나셨군요? 넘 재밌는 광경이네요..ㅎㅎ~<br><br>구루마와 달구지...달리 표현 된거든 아니든 일단 잊혀져 가는 언어 같아서 맘이 아릿합니다...

  3. 장독 2012.02.13 16:05

    글을 읽는동안..<br>얼굴에 살며시 미소가 떠 오릅니다.<br><br>어렸을적 말이 끄는 달구지...말의 뒷다리 엉덩이쪽에는..<br>똥받이처럼...덜렁덜렁 매달고 다녔던...~~<br><br>그 기억이 떠 오릅니다. ㅎㅎㅎ..<br>좋은 하루 되세요..~~!!

    • 상아 2012.02.14 14:21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군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소나무 2012.02.14 07:43

    영화에서나 봤던 그런 모습들이 상상이됩니다..ㅎ<br>마차를 타고가는 그 순간,,,맘도 얼마나 평화로울까싶어요..<br>아름다운 발상인것 같습니다..

    • 상아 2012.02.14 14:24

      저런 마차는 저도 타고 싶어요..ㅎㅎ<br>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질 거에요...^^

  5. 시골풍경속의 그 환호하는 아이들..<br>생각도 마음도 글도 자기 마음과 영혼을 따라간다고 합디다<br>그 환호하는 아이들과 같은 마음을 가졌을.... ㅎㅎ<br>생각만으로도 포근해지네요

    • 상아 2012.02.14 14:31

      ㅎㅎㅎ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마냥 즐겁더라구요..<br>산다는 것....어찌 보면 참 단순한 건데...우린 왜 이리 복잡하게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br>이런 글이라도 접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한 번 씨~익 웃음지어 보는 것도 좋잖아요...그쵸? ㅎ

  6. 오공피 2012.02.15 06:43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 상아 2012.02.15 14:35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얻어지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죠..ㅎ

  7. 덜컹거리는 마차에 몸을 싣고 풍경을 누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지네요~~